[공식] 뉴에라 "예천양조 막걸리 논란, 임영웅→영탁 상표권 침해 강력대응"(전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 프로젝트 측이 상표권 논란에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28일 "(주)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로 '미스터트롯' 톱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아티스트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해 (주)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톱6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법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법무법인 세종의 상표권 및 저작권 전문 변호인단과 함께 강력대응하겠다.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힘쓰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예천양조는 영탁의 막걸리 모델 재계약 불발 이유가 무리한 계약금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예천양조는 영탁의 모친이 현금과 회사 발전 기여금, 회사 지분 등 3년에 150억원의 계약금을 요구하고 돼지머리를 기둥 네 곳에 묻지 않으면 회사가 망한다며 제를 지내게 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영탁막걸리 관련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예천양조는 최근 임영웅 생일인 6월 16일을 연상케 하는 '0616 우리곁에'와 영탁 생일인 5월 13일을 연상케 하는 '0513' 등의 관련 상표권을 출원해 논란이 가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