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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인데 미술계 반대? 아이러니"[전문]

이게은 기자

입력 2021-07-23 10:14

수정 2021-07-23 10:15

구혜선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인데 미술계 반대? 아이러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구혜선이 미술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입니다.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하고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리고..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 겁니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구혜선은 최근 미술 작품에 대해 혹평을 받았을 때도 "제가 스타인 건 그림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고, 미술계가 반대하는 것도 제가 그림 그리는 것과 상관없습니다. 각자 갈 길 가면 되는 겁니다"라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연기 활동 외에 화가, 작곡가, 영화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이하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입니다.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하고요.

또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리고..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겁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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