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29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편스토랑' 출시왕 이경규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닭고기를 부위별로 즐기며 메뉴 개발에 몰두한다. 이와 함께 대학교 후배 최민식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이경규는 최근 '편스토랑'에서 연달아 최민식 패러디를 선보였다. 이경규만의 세계관이 담긴 영화 아닌 영화 규플렉스 코너를 통해 '올드보이'를 패러디한 '올드만두보이'를,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한 '무더위와의 전쟁'을 패러디한 것. 비주얼, 연기 열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경규의 혼신의 최민식 패러디는 큰 웃음까지 빵빵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별한 관계로 알려진 두 사람의 만남에 궁금증이 쏠렸던 것은 이경규의 최민식 패러디에 대한 본인 최민식의 반응. "설마 봤을까?" 다들 궁금해하는 가운데 이경규는 "실실 웃는 것이 (규플렉스) 봤더라"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큰 웃음을 줬다. 과연 최민식의 반응은 어땠을지 '편스토랑' 식구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민식도 시청하는 '편스토랑' 속 이경규의 패러디 규플렉스 신작 '무더위와의 전쟁' 2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