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표한 '꿈속에서라도'는 연인과 헤어진 날의 아픔을 20년이 흘러서도 추억하는 절절한 마음을 조범진 특유의 R&B와 재즈를 넘나드는 창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스티비원더, 비욘세, 에드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건반주자 에디 브라운이 올겐 연주를 더해 세련된 도시 감성을 입혔다.
에디 브라운은 조범진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좋은 음악을 함께 만들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한국행을 택했다. 그는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조범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범진은 1996년 밴드 스토리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 1997년 MBC 록 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랑과 평화, 마스터 포 등 굵직한 밴드에서 보컬리스트와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작곡 및 방송편곡, 프로듀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