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에피소드를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다양한 공포를 담아내며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작품 '괴담'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치충'이 해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5회 판타지아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했다.
'치충'은 우리에게 익숙한 치과를 배경으로 사실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를 통해 일상의 공포를 전할 뿐만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로 인해 충격적으로 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리얼하면서도 소름 끼치게 담아내며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2016년 영화 '히야'를 통해 제36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이호원이 치과 의사 충재 역을 맡아 파격적인 공포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아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치충'은 긴장감이 넘치는 놀라운 단편 영화이자, 판타지아영화제 맞춤형 바디 호러(사람의 신체를 이용해 공포감을 자극하는 장르) 영화다"라고 찬사를 보내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