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 '랑종'의 주연 태국 배우 나릴야 군몽콘켓이 20일 한국 취재진들과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나릴야 군몽콘겟은 극중 원인 모를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밍 역을 맡았다.
이날 나릴야 군몽콘켓은 "한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정말 정말 기쁘다. 요새 개인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한국 팬들과 많이 소통하고 있다. '랑종'을 보신 많은 한국 관객분들이 제 SNS에 응원 칭찬의 댓글을 많이 남겨주시고 있다.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잘 될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는 몰랐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몰랐는데 정말 감격스럽다"며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편, '랑종'은 '곡성'(2016) '황해'(2010) '추격자'(2008)를 연출한 나홍진이 제작과 원안을 맡았다. 니릴야 군몽콘켓, 싸와니 우툼마, 씨라니 얀키띠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