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 '랑종'에서 원인 모를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밍 역을 맡은 태국 배우 나릴야 군몽콘켓이 20일 20일 한국 취재진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절찬리 상영중이다.
이날 나릴야 군몽콘켓은 한국의 천재 감독 나홍진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앞서 친구들에게 어떤 영화를 소개 받아 본 적이 있다. 정말 무서운 한국 공포가 있다고 소개시켜 주더라. 그런데 그 영화가 바로 '곡성'이었다. 그런데 그 '곡성'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는게 신기했다"며 웃었다.
또한 한국 진출에 대한 욕심도 드러내며 "물론 다른 한국 감독님과도 당연히 함께 작업 해 보고 싶다. 기회가 있다면 한국에도 진출하고 싶다. 한국 연예 사업이 워낙에 발전돼 있으니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해보고 싶다"라며 "워낙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 한국어도 공부 중이다. 한국 팬분들이 SNS에 한국어로 많은 응원을 남겨주셔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