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2PM의 공식 SNS 채널에 영상 '2PM 이즈 백'을 공개하고 일본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는 지난 2016년 10월 약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대표곡 '아일 비 백'을 가창하며 팬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2PM 멤버들의 모습과 '2PM 이즈 백 2021. 9. 29 미니앨범 위드 미 어게인'이라는 문구가 담겨 오래 기다린 현지 팬들을 환호케 했다.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실루엣이 담긴 이미지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19일부터는 도쿄 오모테산도 역 내에 광고판에 실리며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2PM은 2021년 3월 준호를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5년 만에 6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투피엠 다운' 색깔을 듬뿍 담은 음반 'MUST'를 통해 K팝 남성 그룹의 대체불가한 매력을 보여줬고 7월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2만 1220장(가온차트 출고량 기준) 달성, 싱가포르와 스웨덴 등 해외 2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TOP 10 등 국내외 호성적을 쌓았다. 타이틀곡 '해야 해'는 묘한 끌림을 표현한 가사, 중독적인 멜로디, 섹시미를 진하게 녹여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곡의 후렴 파트에서 소매를 걷으며 직진하는 포인트 안무 '소매춤'은 팬심을 정조준하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