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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10kg 감량→완전히 달라진 인생미모vs "천둥이 목표" 매니저 [SC리뷰] ('전참시')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7-18 01:14

수정 2021-07-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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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10kg 감량→완전히 달라진 인생미모vs "천둥이 목표" 매니…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10kg를 감량한 홍현희와 달리 매니저는 106kg가 됐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한채영 홍현희의 일상이 그러졌다.

살이 빠져 화제가 된 홍현희는 "내가 빠지면 누군가는 찐다"라며 살이 찐 매니저를 지적했다. 헬스 트레이너였던 매니저에 홍현희는 "운동을 하다 안 하니까 더 급격히 찌는 것 같다. 그러니까 제가 더 작아 보인다. 고맙다"라고 농담했다.

전직 트레이너였던 매니저는 출근 전 운동을 하고 슬림 했던 작년과 달리 운동기구는 행거가 된지 오래였다. 매니저는 "사이클은 안 탄지 좀 됐다. 예전에는 트레이너였던 습관이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버렸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매니저는 눈을 뜨자마자 체중계에 올랐고, 106kg라는 몸무게를 보고 한숨 쉬었다.

건강식만 들어있던 냉장고에는 즉석식품으로 가득했다.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 또 드러누운 매니저와 달리 홍현희는 모닝 운동에 열중했다. 점핑 다이어트 강사가 된 코미디언 김명선과 함께였다. 점핑 운동으로 20kg를 감량했던 김명선은 다시 15kg가 쪘다고.

10kg를 감량한 홍현희는 슬림한 얼굴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는 생활습관도 바꿨다. 운동을 마친 홍현희는 시원한 물 대신 연잎차를 마시며 몸 관리에 힘을 썼다.

홍현희는 차에 이어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과자를 만들었다. 기름도 올리브오일을 썼다. 홍현희는 "사람은 변하게 돼 있다"라며 식물성으로 가득한 콩국수도 준비했다.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건강식을 계속해서 권했다. 지난겨울과 정반대가 된 상황이었다. 홍현희는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사진을 안 치운다더라"라 했고 매니저는 "전 언제든 맘만 먹으면 돌아갈 수 있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홍현희는 가벼운 몸으로 폴짝폴짝 뛰어 숍으로 향했다. 숍 직원들은 "매니저는 살이 너무 쪘다. 못 알아보겠더라"라고 놀랐다. 매니저는 홍현희의 커피 한 잔을 들고 햄버거 가게로 가 자기 간식을 사 왔다. 차를 빼러 간다던 매니저는 VIP 룸에서 급하게 햄버거 먹방을 했다. 이를 목격한 홍현희는 "아주 화들짝 놀랐다. 옛날 내 모습이다"라고 놀렸다.

매니저는 "하나만 샀니?"라는 홍현희의 말에 "저는 먹어도 된다"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홍현희는 이동하면서도 고칼로리 위주였던 간식과 달리 건강하고 신선한 간식을 먹었다.

다음 녹화장으로 향한 홍현희와 두 사람은 준비된 도넛을 열심히 먹었다. 두 입만 맛보고 내려놓는 홍현희와 달리 매니저는 계속해서 도넛을 흡입했다. 간식 후 시작된 녹화, 홍현희는 슬림 해진 얼굴로 촬영을 이어나갔다. 그에 반해 매니저는 촬영 후 먹을 저녁을 주문했고 해장국 '특대 사이즈'를 시켰다.

MC들은 식탐을 부리는 매니저를 보며 "천뚱이 목표네" "눈에 살기 봐"라고 놀라워 했다.

홍현희와 매니저는 홍천석의 방송을 도우러 가기로 했다. 홍석천은 평소 홍현희의 매니저를 탐냈고,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너무 달라진 모습에 홍석천은 "너희 이러기냐. 이게 웬말이냐. 무슨 일이냐"라고 어이없어했다.

무려 15kg가 더 찐 상태인 매니저에 홍석천은 "우리 매니저는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하고 온다"라며 매니저의 복근을 자랑했다. 홍석천은 "뭘 보여줄 수 있냐"라 했고 매니저는 "순간적으로 크게 되는 걸 보여줄 수 있다"라 했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다. 홍석천은 "너무 보기 싫다. 너 진짜 안되겠다"라고 한탄했다.

운동을 한 후 식사시간, 홍석천은 슈바인 학센을 준비했다. 푸팟퐁커리도 만들기로 했다. 장난으로 구박했지만 홍석천은 홍현희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겼다. 매니저는 "언제 매니저 될 수 있냐"라며 홍석천 매니저의 자리를 탐냈다. 홍석천은 "너 오늘 스케줄 끝났으면 형 집에서 놀러가"라 했고 매니저는 "누나 집 데려다 줘야 한다"라 했다. 홍현희는 "난 택시타고 가면 된다"라 받아쳤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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