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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박은석→진실 안 이지아, 유진 "언니 딸 한지현이야" ('펜트하우스3')[SC리뷰]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7-17 01:14

수정 2021-07-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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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박은석→진실 안 이지아, 유진 "언니 딸 한지현이야" ('펜트하우…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펜트하우스3' 박은석이 눈을 떴다. 이지아는 자신의 친딸이 한지현 임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을 무너뜨리는데 더 가까워진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나애교로 분한 심수련은 교육부 윤 차관을 만나 주단태(엄기준 분)와 교육부 강 장관의 접대 현장을 공개했다. 심수련은 윤 차관에게 천수지구에 강남 8학군이 옮겨지지 않게 도와달라며 설득했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하은별(최예빈 분)로 하윤철(윤종훈 분)을 협박했다. 아무도 모르게 로건리를 살려내라는 천서진의 명령에 하윤철은 주단태의 짓으로 오해했다.

주석경(한지현 분)은 주석훈(김영대 분)에게 유학을 떠난다고 통보했다. 주석훈은 이 소식을 심수련에게 전하며 배로나(김현수 분)를 언급했고, 심수련은 "이제 멈추는 게 좋을 거 같다"며 오윤희(유진 분)의 죽음에 주단태가 엮여있다고 말했다.

하윤철은 심수련을 만나 실토하려 했지만 이를 미리 알았던 천서진은 하윤철을 다시 협박했다. 하은별(최예빈 분)의 사진까지 보내며 협박하자 하윤철은 결국 심수련을 만나는 것을 포기했다.

천서진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클라크 리(신성우 분)과 하은별의 오디션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 클라크 리의 내한 기자회견에 맞춰 몰래 하은별에게 오디션을 보게 하려는 작전. "클라크 리의 프리 마돈나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들뜬 하은별은 천서진과 함께 기대감에 부풀었다.

주단태는 청아건설에서 시공 건을 따내야 한다며 천서진에게 돈이 더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주단태는 "최고가에 회사를 넘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500억을 투자해달라고 했고, 천서진은 청아그룹 주식 10%을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결국 주단태는 주식 10%을 천서진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주단태와 하윤철, 이규진(봉태규 분)은 사업계획 발표라는 명목 하에 조합원들에게 뇌물까지 돌렸다.

클라크 리의 기자회견 후, 천서진은 하은별의 오디션을 준비하려 했지만 기자회견장에는 배로나(김현수 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클라크 리는 배로나의 목소리에 반해 천서진에게 배로나의 오디션 기회를 달라고 했고, 천서진은 어쩔 수 없이 기회를 줬다.클라크 리를 한국에 초대한 건 심수련이었다. 클라크 리는 심수련에게 배로나 이야기를 했고, 심수련은 "그 친구에 대해 부탁할 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배로나에게도 오디션 기회가 주어지자 하은별은 불안함에 진분홍(안연홍 분)을 불렀다. 진분홍과 먼저 마주친 배로나는 오윤희의 죽음에 대해 물으며 진분홍을 붙잡았고, 그때 진분홍의 가방 안에서 약들이 쏟아졌다. 진분홍이 떠난 후 배로나는 약을 의심하며 챙겼다.

나애교로 분한 심수련은 경찰을 찾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 불법 카메라가 달려 있다고 신고했다. 심수련이 건넨 카메라 안에는 주단태와 강신모 교육부 장관의 접대 현장이 담겨있었다. 이 자료는 금세 언론에 퍼졌고 여론은 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설상가상 주단태는 시공사도 다른 건설에 뺏기며 하루 만에 5000억을 잃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주단태는 송회장을 찾아가 천 억원을 빌려갔다. 하지만 송회장은 이미 심수련 편. 심수련은 주단태를 찾아가 자신이 그 로비스트라고 고백했다. 주단태는 심수련과 몸싸움을 벌이다 기절했고, 눈을 뜨자 손이 결박당한 상태였다. 주단태가 깨어나자 심수련은 "지옥 가기 전에 마지막에 참회할 기회는 줄게"라며 오윤희, 로건리를 죽인 걸 인정하라 했다. 이어 "넌 살 가치도 없어. 더는 아무것도 못하게 해줄게"라며 주단태를 차로 치려 했고, 그때 주석훈(김영대 분)이 심수련을 막아 주단태를 데려갔다.

자신을 살린 주석훈에게 주단태는 "나에게 들어오면 뭐든 걸 다해주겠다"고 자기 밑에서 일을 배우라 했다. 주석훈은 이를 받아들였고, 휴학계까지 내며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았다. 이를 반대하는 배로나에겐 이별을 통보했다.

배로나와 심수련은 경찰로부터 사건 당시 오윤희가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를 받았다. 심수련은 고장난 시계를 복원했고 그 안에 있던 오윤희의 사건 당일 녹음 파일을 들었다. 죽기 직전 오윤희는 "언니 친딸 살아있어. 석경이가 언니 친딸"이라고 알려줬다. 주석경이 자신의 친딸 임을 알게 된 심수련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하윤철은 로건리를 살려냈다. 눈을 뜬 로건 리는 심수련을 찾으며 다급하게 무언가를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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