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5일 종영한 '간동거'에서 역사과 대학생 이담 역을 맡아 999살 구미호 신우여 역의 장기용과 호흡을 맞췄다. '간동거'는 구미호 신우여와 99년생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하고 있다.
이혜리는 극중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매력으로 이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로코 최적화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의외지만 이혜리는 이번 작품이 로맨틱코미디 첫 드라마다. "좋아하는 장르인데 막상 연기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어렵더라. 잘 살려야하는 신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감독님 작가님이 그부분에 특출난 분들이라서 많이 배우면서 찍었다. 원래 내가 웹툰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웹툰이 드라마화 됐을 때 시청자 입장에서 잘되길 바라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연기할 때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작가님이 처음 담이의 모습을 구현했을때 나를 보고 그렸다고 말씀하셔서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