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병무청장은 "우수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입영연기는 국익 기여도와 순수예술 체육분야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음콘협은 "류현진 손흥민 이창호 조성진 등이 국위선양을 통해 병역면제를 받은 사례가 있는데 왜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입대 연기에서 그쳐야 하는지 의문이다. 방탄소년단은 1조7000만원이란 경제효과와 80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음에도 입영연기 대상이 될 뿐이다. 면제 대상인 순수예술, 체육 분야만큼 국익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이것이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비난했다.
현재 병무청이 인정하는 국제음악경영대회는 총 28개로 국적이나 국가의 추천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정 민간단체나 국내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도 포함돼 있다. 그럼에도 수상자는 국위선양에 해당돼 병역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