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상위 1% 집을 선택한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8위를 차지한 스타는 전지현이었다. 보유한 부동산 재산만 800억 원대라는 전지현은 결혼 전인 2005년 삼성동의 I아파트를 선택했다. 이곳은 전지현 외에도 김택진 대표, 손창민, 이미연, 권상우 손태영 부부 등이 여러 정재계 인사들과 연예인들이 선택한 아파트로 유명하다. 전지현이 선택한 이 아파트는 현재 준공 17년째가 됐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올해 2월 거래가는 50억 7000만 원. 준공 초기 시세 약 18억 원에서 약 32억이나 올랐다. 부동산계 여왕 다운 정확한 안목이었다. 1위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 장동건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유하고 있는 건물은 약 130억 원, 고소영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은 무려 150억 원이었다. 경기도 가평에 지은 24억 원의 별장은 제 22회 세계 건축상을 수상할 정도로 화려한 외관을 자랑했다.
2위는 송중기가 차지했다. 2016년 한남동, 이태원 일대가 내려 보인다는 남산 캐슬에 토지, 주택을 매입한 송중기는 지난해 5월 새 건물 건축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故 이건희 회장, 신세계 이명희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이 송중기의 이웃들이다. 재벌가 사이에 당당하게 입성한 송중기가 매입한 토지, 주택 가격은 약 100억 원. '태양의 후예' 이후 연간 수익이 약 1000억 원이라는 송중기는 지난 2019년 하와이에 있는 콘도를 매입하기도 했다. 송중기가 매입한 콘도는 야외 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BBQ 센터까지 갖춰져 있으며 매입가만 무려 228만 달러(한화 약 27억 7000만 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