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시벨'은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테러범과 그의 타깃이 된 해군 부함장 출신의 한 남자가 반나절 동안 벌이는 도심 테러 액션 영화로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스 장르 장인'이라 평가받는 황인호 감독이 '오싹한 연애' '몬스터'에 이어 세 번째 연출하는 영화다.
이민기는 황인호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관객 수 300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오싹한 연애'를 시작으로, 이민기의 이미지 변신이 화제가 된 영화 '몬스터'까지 함께 했다. 그런 황인호 감독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긴 이민기는, 신작 '데시벨'의 특별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