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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소유진 "♥백종원과 싸움이 안돼"→딸 세은 역대급 매력('슈돌')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7-12 08:12

수정 2021-07-12 08:16

 소유진 "♥백종원과 싸움이 안돼"→딸 세은 역대급 매력('슈돌')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백종원과 소유진의 딸 세은이가 등장, 역대급 매력을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내 마음을 바다줘'라는 부제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그중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슈돌'의 안방마님인 소유진과 그의 막내 딸인 세은이 찾아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됐다.

집에서는 삼남매의 막내인 세은은 '슈돌'에서는 젠의 누나로 맹활약했다. 먼저 젠이 울 때 오징어 춤부터 발레까지 자신의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젠을 달랬고, 깜찍한 반전이 숨어 있는 귤 마술로 젠과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젠을 향한 누나미를 뽐냈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단호한 매력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젠과 함께 꽃잎을 갖고 놀던 세은은 젠이 이를 입에 넣자 "입에 넣으면 안돼!"라며 단호히 막았고, 순간 젠이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리자 다시 달래주며 달달한 매력을 보여줘 극과 극의 매력을 자랑했다.

세은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요리를 하는 엄마 소유진에게 윙크와 눈웃음을 보여주더니 깜찍한 애교까지 선보였고, 음식이 완성된 뒤에는 아빠 백종원을 연상케하는 역대급 먹방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소유진은 사유리에게 '육아 선배'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유리는 백지영에게 선물을 받았던 가자미 살을 이용해 이유식을 만드는 법을 소유진에게 물었고, 소유진은 가자미 살을 이용한 이유식을 바로 만들어내며 육아 만렙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또 이날 사유리는 소유진에게 "부부싸움을 하느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싸움이 안 된다. 일방적으로 혼나는 느낌"이라며 "(백종원이) 말을 너무 잘해서 듣다 보면 다 내가 잘못한 거 같다"고 했다. 또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평소에도 10시 넘어 들어온 적이 없다. 주말엔 항상 집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 말에 사유리는 "백종원씨와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아내를 정말 사랑하는 거 같다"고 했고, 소유진은 "그걸 내가 느껴야지 왜 남들이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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