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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늦은 나이 군복무, 다녀오겠습니다"..오늘(12일) 현역 입대 [종합]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7-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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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늦은 나이 군복무, 다녀오겠습니다"..오늘(12일) 현역 입대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29)이 군입대를 직접 밝혔다.



12일 오후 김동준의 소속사 메이저9 측은 "김동준이 오늘 오후 입대한다"며 "시간, 장소 등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12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오늘 입대하는 김동준의 전역 예정일은 2023년 1월 11일.

앞서 제국의 아이들 멤버는 황광희, 임시완, 박형식, 김태헌, 하민우가 만기 전역했으며, 정희철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해제했다. 김동준보다 먼저 입대한 문준영은 현재 복무 중에 있다.

김동준은 이날 직접 SNS를 통해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사하기도 했다.

김동준은 앞서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를 앞둔 심경을 직접 밝혔다. 김동준은 "요즘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었다. 살이 포동포동하게 올랐다가 급하게 빼느라 아직도 부어있다. 4kg가 쪄서 급하게 2kg을 뺐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동준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어땠느냐"는 팬의 질문에 "'진짜 사나이' 때 열심히 달렸고, 그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제 입대를 하게 됐는데, 마음은 괜찮다. 늦게가는 거라 오늘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들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일찍 여러분이 알게 됐다"고 했다.

김동준은 "곧 입대를 앞두고 있다. 마음은 굉장히 편안하고, 많이 먹어서 살이 많이 쪘었다"면서 "입대 전까지 많이 먹고 포동포동해져서 군대에 입대할 계획이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동준은 "마음은 괜찮다"면서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지고 의젓해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걱정마시고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김동준은 2017년 팀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 활동에 주력했다. SBS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예능 출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동준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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