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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 결국 소문난 ♥송강과의 관계 "그만하자, 한 마디면 돼" [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7-11 00:20

수정 2021-07-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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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 결국 소문난 ♥송강과의 관계 "그만하자, 한 마디…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알고있지만' 한소희가 송강과의 관계를 결국 끊어내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는 관계가 급진전된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박재언과 하룻밤을 보낸 후 유나비는 혼란스러워졌다. 박재언은 "난 계속 너 만나고 싶은데 넌 어때? 앞으로도 가끔 볼래?"라고 물었고 유나비는 "글쎄"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재언의 말 뜻을 ;사귀진 않지만 종종 만나서 잠을 자는 사이'로 이해했기 때문.

결국 유나비는 "나는 우리 사이를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며 "혹시 너 병 같은 건 없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걱정하지 말라고 유나비를 달래던 박재언은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충동적으로 데이트를 승낙한 유나비는 박재언을 집으로 불렀다.

모든 게 어색한 유나비와 달리 박재언은 모든 게 자연스러웠다. 유나비는 박재언과의 관계를 멈춰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박재언에게 끌리는 유나비는 결국 박재언과 하룻밤을 더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는 달라졌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박재언의 속내는 알 수 없었다. 박재언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유나비는 박재언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밝아진 유나비의 모습에 과 사람들은 "연애하냐"고 물었고 박재언의 눈치를 보던 유나비는 머뭇거리다 아니라 답했다. 그 와중에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전시회에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그날은 유나비의 생일이었다.

과 사무실 앞에서 박재언을 본 유나비. 유나비는 다정하게 통화하는 박재언이 궁금해졌다. 고민하던 유나비는 조교들에게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생일 같이 보내는 건 오버겠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조교들은 "그런 관계 별로다. 친구한테 피임이나 하라고 전해달라"고 일침했다. 고민하던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전시회를 같이 못 가겠다고 거절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유나비는 양도혁(채종협 분)을 10년 만에 마주쳤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번호를 물었고 유나비는 번호를 찍어줬다. 유나비가 버스에서 내리려던 순간 양도혁은 감자를 쏟았고, 시간이 없던 유나비는 먼저 내렸다. 우산도 없이 내린 유나비에게 우산을 씌워준 건 양도혁. 양도혁은 유나비의 집까지 데려다 주며 근황 얘기를 나눴다. 양도혁은 "이렇게 다시 보니까 정말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본가에 갔지만 엄마는 자신에게 뒷전이었다. 속상한 마음에 밖으로 나온 유나비는 지하철 반대편에서 박재언을 봤다. 지하철을 타려던 유나비를 붙잡은 건 박재언. 유나비는 생일날 처음으로 박재언과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했다.

박재언에게 생일 선물까지 받으며 또 한 번 설렌 유나비. 박재언은 유나비를 위해 미역국까지 끓이려 했다. 유나비는 "생일날 미역국 먹는 거 오랜만이다"라고 중얼거렸고 박재언은 "나는 나 빼고 다 먹는 줄 알았는데 위안이 좀 된다"고 밝혔다.

유나비와 함께 있던 박재언에게 윤설아(이열음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박재언은 친구한테 급한 일이 생겼다며 전화를 받자마자 떠났다.

저녁을 제대로 못 먹은 유나비는 양도혁이 운영하는 국숫집으로 갔다. 양도혁은 국수 대신 유나비를 위한 미역국과 케이크를 대접했다. 유나비의 과거 취향까지 아직도 꿰뚫고 있는 양도혁. 유나비는 "우린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거 같다"고 했고 양도혁은 "난 좀 긴장된다"고 밝혔다.

다음날,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선물 받은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갔다. 박재언은 학교에서도 과감하게 유나비에게 키스하고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과 사람들은 유나비와 박재언의 사이를 의심했다.

그날 저녁, 유나비의 집 앞에는 전 남자친구가 찾아왔다. 전 남자친구는 과 사람들로부터 박재언을 만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유나비를 걱정하는 척했고 분노한 유나비는 전 남친을 쫓아냈다.

과 내에서 박재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도 들리자 유나비는 다시 혼란스러워졌다. 유나비는 과 친구로부터 박재언이 유나비를 타겟으로 정했다는 뒷담화마저 들었다.

충격 받은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할 말을 고민하며 약속을 잡았다. 유나비는 '우리 그만하자, 그 한마디면 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박재언을 찾아간 유나비는 머릿속이 하얘졌다. 유나비는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며 "나 말고 이렇게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박재언은 없다고 했고 그때 누군가 박재언을 찾아와 때리기 시작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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