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에서 이지혜과 문재완은 집안 사정으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 45년 만에 '첫 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했다. 두 사람은 부모님의 첫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부부 동반 첫 축가를 선보였다. 24년 차 가수 이지혜도 부모님 앞에서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축가에 이어 사위 문재완은 장인 장모님을 위한 드림카를 선물했다는데. 장인 장모님도 깜짝 놀란 드림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지혜 딸 4살 태리는 생애 첫 화동에 도전했다. 이지혜는 부모님 결혼식에서 딸 태리가 화동하는 뜻깊은 순간을 바라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태리의 화동을 지켜보던 MC 김구라, 서장훈은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는데. 두 삼촌을 미소 짓게 한 태리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