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에서는 제 3회 '미우새 하계 단합대회'가 열려 스튜디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단합대회에서 패배한 '가수팀'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박군은 나름 야간 특훈을 하면서 '배우팀'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오민석, 최진혁에게 설욕을 다짐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단합대회에서는 MVP 상품으로 SBS 사장님이 증정한 통 큰 선물(?)까지 공개돼 아들들의 승부욕이 활활 불타올랐다.
수중 철봉 씨름을 하던 '미우새 최고령자' 탁재훈이 '막내' 박군이 가한 회심의 일격에 웃픈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미우새 공식 '최약체' 라이벌인 이상민과 임원희가 운명적으로 맞붙어 母벤져스는 눈물까지 흘리며 박장대소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복 대신 청바지를 입고 온 최진혁이 물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어김없이 '잘생긴 허당' 면모를 뽐내 웃음 일등공신으로 떠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