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범죄 분석 마스터' 권일용과 함께하는 '조선판 CSI'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범죄 현장 이야기를 펼치며, CSI 뺨쳤던 우리 선조들의 범죄 수사 방법을 소개한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가 수습 기자 시절을 떠올리며 충격 고백을 한다. 과거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봤다고 말한 것. 심지어 전현무는 "시신을 본 후 내장탕을 먹었다. 선배들이 먹이더라"며, 기자들 사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내장탕 에피소드를 밝힌다고. 이를 듣던 권일용은 전현무는 몰랐던 내장탕의 비밀과 뜻밖의 대답을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권일용은 희대의 살인마 이춘재와,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조주빈의 공통점을 말한다고. 이에 놀라는 '선녀들'의 소름 돋는 반응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