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티빙(TVING)은 오리지널 시리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영숙 극본, 소재현 이수현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소재현 PD, 이수현 PD,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이 참석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호텔 델루나'의 뒤를 잇는 판타지 드라마로 시선을 모으는 바. 소재현 감독은 "이게 대작이라고 하면 창피한데, 사실은 효율적으로 만든 드라마였다. '호텔 델루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고 팬이었는데, 그것과 달리 저희는 판타지적인 부분들을 잘 구현해야 하니 거기에 집중했고, 이승과 저승의 세계관을 갖는 것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하는 드라마라서 인물이나 캐릭터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며 "비주얼적으로 좋아보이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tvN '비밀의 숲'과 '백일의 낭군님', 그리고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tvN의 역사를 만들었던 대작들을 기획하고, 온스타일 '은주의 방'과 tvN '메모리스트'로 연출력까지 인정받았던 소재현 CP와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낮과 밤'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이수현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