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각) "201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됐던 한국 장편 영화 '악녀'가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이너스티'와 '슬리피 할로우'를 쓴 프란시스 후 작가가 각본과 제작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악녀'는 지난 2019년 '워킹데드'를 제작한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판다와 리메이크 각색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데,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 제작은 그에 따른 것으로 '악녀'를 연출자인 정병길 감독이 파일럿 시리즈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