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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임영웅=포천의 백두산"…유현상 고향후배♥→톱6 승리('사랑의 콜센타')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7-09 08:23

수정 2021-07-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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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포천의 백두산"…유현상 고향후배♥→톱6 승리('사랑의 콜센타'…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톱6가 강남6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강한남자' 특집으로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강남6 유현상 조장혁 오종혁 아웃사이더 안세하 산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유현상은 임영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톱6 중 가장 높은 산은 어떤 멤버일 것 같느냐'는 질문에 "임영웅과 같은 포천 출신이다. 포천에 백두산이 있다면 임영웅은 백두산 같은 존재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청춘응원가'로 '만약에'를 부른 산들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찬원은 '미운사랑'을 열창했지만 92점에 그치며 '세월이 가면'을 부른 안세하에 패했다. 조장혁은 "노래를 너무 잘해도 점수가 안나온다"고 이찬원을 위로했다.

이어 유닛대결이 진행됐다. 강남6는 오종혁 안세하 산들로 꾸린 오안산이 출격, 'DOC와 춤을'로 98점을 얻었다. 임영웅과 김희재로 구성된 톱6 유닛 희웅은 '사랑빛'으로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꾸몄지만 91점에 그쳤다.

다음은 조장혁과 임영웅의 대결이었다. 조장혁은 '꿈'으로 100점을 받아 환호를 자아냈다. 임영웅은 '난 남자다'로 댄스까지 선보였지만, 춤에 신경을 쓰다가 가사를 놓쳐버렸다. 임영웅은 당황하지 않고 프로답게 노래를 이어갔지만 결국 2점차로 조장혁에게 패했다.

김희재와 오종혁은 노래대결에 앞서 화끈한 댄스 대결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오종혁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산들을 위해 '서른즈음에'를 개사해 불러 95점을 받았지만 김희재는 '상처'로 100점을 받아냈다.

영탁과 아웃사이더는 대결에 앞서 서로의 친분을 공개했다. 영탁은 "개인적으로 너무 고마운 친구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아웃사이더가 나온다"고 말했고 아웃사이더는 "동갑내기 친구를 사회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데 자주 보던 절친"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노래 대결에서는 아웃사이더가 승리했다. '속사포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는 '왼손잡이'로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100점을 획득했고, 영탁은 '사랑의 카우보이'로 96점에 그쳤다. 영탁은 "내가 얘한테 노래로 지다니"라며 좌절했고 아웃사이더는 "내가 노래로 영탁을 이기다니"라며 기뻐했다.

마지막은 맏형들이 장식했다. 장민호는 '엄마 아리랑'으로 96점을, 유현상은 '서울이여 안녕'으로 94점을 받았다. 최종 스코어 3대3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안세하는 '마이너스 1승' 카드를 뽑아 톱6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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