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방법:재차의'(김용완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살인예고의 대상자이자 피해자 이상인 역을 맡게 된 권해효는 "저의 인물을 설명하는 것 조차 스포일러가 있어서 설명하기 힘들다"며 웃었다. 그리고는 "우리 작품에서 제가 하는 역할이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 영화가 주술적 이야기를 깔고 있지만, 2021년 대한민국의 오늘도 많이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탐사보도기자, 생중계라는 설정도 그렇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다가오는 것들이 충격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제가 맡은 인물도 우리 사회의 구조를 보여주는 인물이 될 것 같다"고 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 '방법: 재차의'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