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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셔플댄스→장민호 칼군무까지…TOP6, 리턴즈에 대역전 승('사랑의 콜센타')[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6-25 00:12

수정 2021-06-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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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셔플댄스→장민호 칼군무까지…TOP6, 리턴즈에 대역전 승('사랑의…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주병선, 이지훈, 박구윤, 정동하, 정유지, 신인선과 '사콜' 최초로 'A/S 특집'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간 '사콜' 역대 출연자들인 주병선, 이지훈, 박구윤, 정동하, 정유지, 신인선 일명 '리턴즈'가 TOP6와 스페셜한 재대결을 벌였다.

이날 이지훈은 '사랑의 콜센타'를 재방문한 이유에 대해 "지난 방송 때 영상 조회 수가 폭망했다"라고 귀여운 투정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동하는 "신곡 홍보를 위해 출연했는데 홍보를 못하고 돌아가 소속사 대표님에게 혼났다. 기회를 다시 달라"라고 재방문 이유를 이야기했다. 신곡을 부르며 등장했지만 TOP6는 "텔미 짱"이라며 지난 번 정동하가 췄던 안무를 계속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지는 "너무 긴장해서 노래만 부르고 갔다"라며 재출연 이유를 밝혔고, 주특기 고음으로 등장부터 무대를 장악했다.

주병선은 "염색 안 했더니 사람들이 할아버지로 알고 있다. 저 나름 젊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학생룩을 장착하고 무대에 나왔다.

신인선은 "'사랑의 콜센타'에 5번 출연했지만 정작 신곡이 나왔을 때 홍보를 못했다"라며 신곡을 들고 홍보를 위해 재차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박구윤은 "'사랑의 콜센타' 출연 이후에 강력한 별명이 생겼다. 어딜가도 그 별명으로 불린다. 새로운 별명을 얻어가고 싶다"라고 출연을 이유를 공개했다.

첫 번째 대결은 TOP6 정동원과 리턴즈 박구윤이 맞붙었다.

지난번에도 맞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은 재대결을 펼쳤다. 박구윤은 '가을 타는 여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 무대로 박구윤은 95점을 획득했다.

정동원은 무대 시작전 "잠시만요"라며 무대 뒤로 향했고, 스태프는 스탠딩 마이크를 설치해 정동원의 무대에 기대가 커졌다. 이때 정동원은 우비를 쓰고 나타나 '빗속의 여인'을 불렀다. 하지만 정동원은 91점을 받아 아쉽게 패했다.

두 번째로 장민호와 정유지가 대결을 펼쳤다. 대결 전 정유지는 깜찍한 트와이스의 TT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장민호는 그때 그 시절 유비스의 칼군무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 이지훈은 상큼발랄한 안무를 춰 모두를 웃겼고, 임영웅은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화려한 셔플댄스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장민호는 '님의 등불'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전주가 나오자마자 모두 "와"라며 장민호의 선곡에 감탄했다. 하지만 엄청난 무대에도 91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했다.

정유지는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를 선곡했다. 정유지는 완벽한 고음으로 아이유의 노래를 소화했다. 결국 정유지는 100점을 받아 리턴즈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세 번째는 김희재와 주병선이 맞대결을 펼쳤다. 김희재는 '남이가'를 선곡해 화려한 안무로 댄싱킹 다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94점을 획득했다.

3연승을 노리는 주병선은 '대전 블루스'를 선곡하며 "95점을 받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무대로 주병선은 92점을 받아 3연승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는 임영웅과 정동하가 또 다시 사제대결로 펼쳐졌다. 정동하는 지난 방송에서 펼쳤던 제자 임영웅과의 '사제지간' 대결에서 99점대 100점으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일념을 드러냈던 상황.

임영웅은 정통 발라드 김범수의 '끝사랑'으로 스승 정동하를 다시 한번 이기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를 소화한 임영웅은 98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정동하는 다시 붙은 리벤지 매치에서 소찬휘의 '티얼스'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정동하는 초고음 곡이지만 로커다운 강렬한 목소리로 소찬휘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결국 정동하는 99점을 받으며 1점차이로 임영웅을 이기고 승리를 차지했다.

중간대결로 럭키박스를 걸고 즉석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TIP6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리턴즈는 이지훈과 신인선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트로트 장르를 선곡한 장민호는 이연자의 '10분내로'를 선곡했다. 노래는 완벽했지만 점수는 아쉽게 91점을 획득했다.

90년대 댄스를 선택한 이지훈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택했고, "여자 키에서 한키만 내려주세요"라고 부탁하고 노래를 시작했다. 이지훈은 홀로 핑클 4명의 노래를 소화해 100점을 획득했다.

7080 장르를 선택한 이찬원은 이은하의 '밤차'를 골랐다. 키까지 확인한 이찬원은 걱정했던 모습과 달리 마치 자신의 노래처럼 '밤차'를 소화해냈다. 이찬원은 92점을 획득했다.

신인선이 83점 이상이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힙합 장르를 선택한 신인선은 빅백의 '거짓말'을 선택했다. 결국 신인선은 이지훈과 같은 100점을 획득해 럭키박스를 획득했다.

다섯 번째로 이찬원과 신인선이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를 선곡했다. 이찬원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탁원한 선곡에 모두 감탄했다. 이찬원은 96점을 획득했다.

신인선은 모세의 '사랑인걸'을 선택했다.신인선은 즉석 노래 대결에 이어 또 한 번 100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대결은 TOP6 영탁과 이지훈의 대결이었다. 영탁은 "좋은 소식이 있다던데"라고 열애중인 이지훈을 언급했다.

이지훈은 "사콜 나온다니까 여자친구가 혼수를 언급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또 김성주와 붐은 이지훈에게 "새신부에게 전화 연결이 되어있다"라고 얘기했고, 이지훈은 긴장한 목소리로 "여보세요"라고 했지만 붐은 "여기까지 이지훈의 여보세요였다"라고 이지훈을 놀렸다.

영탁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해 역전을 노렸고, 100점을 획득했다.

이지훈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했고, 대결 상대인 영탁은 "진짜 멋있다"라며 이지훈의 노래에 감동했다. 이지훈은 97점을 획득했고, 팀 성적 2:4로 마무리 됐다.

즉석 노래 대결에서 승리한 리턴즈는 럭키박스에서 '승패교환'을 뽑아 TOP6에 패했다.

하지만 TOP6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지훈에게 혼수로 선물을 모두 증정했고, 이지훈은 감사의 절을 올리며 "잘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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