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휴먼 음악 영화 '아이윌 송'(이상훈 감독, 오예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희망을 노래하고 싶은 무명 가수 물결 역의 함은정,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영화감독 바람 역의 김태형, 사고로 인생의 전부였던 발레를 할 수 없게 된 발레리노 소원 역의 노행하, 그리고 이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김태형은 "영화는 어려움을 가진 주인공들이 그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지 과정이 담겨 있는데 그 부분이 건강하다고 느껴졌다"며 "이러한 건강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내가 원래 보낸 삶보다 더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오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