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옴니버스 호러 영화 '괴기맨숀'(조바른 감독,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성준, 김홍파, 김보라, 박소진, 조바른 감독이 참석했다.
주연 배우들은 '괴기맨숀' 촬영을 느낀 호러영화에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성준은 "감정이 극한까지 갈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다. 평소에는 이 정도 극한의 공포를 느끼지 않지 않나. 그런 걸 체감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김홍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곳까지 갈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 그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보라는 "생각과 상상만 했더 것을 눈앞에서 보는 매력이 공포물에 있는 것 같다"라며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하는 매력도 있고 또 조심성을 키워주기도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서 박소진은 "살면서 이 정도의 (감정의) 텐션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혼자서 엄청나게 무서운걸 상상하면서 연기했던 것이 편집으로 붙었을때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콘텐츠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