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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산' 한지혜, 설레는 방갑이와의 만남 "3kg 달려가는 중, 빨리 보고 싶어"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6-18 14:38

수정 2021-06-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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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산' 한지혜, 설레는 방갑이와의 만남 "3kg 달려가는 중, 빨…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지혜와 방갑이가 만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8일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 곧 만날 방갑이♥♥♥ 막달 정기검진과 제대혈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지혜는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와 만난 한지혜는 "배가 엄청 많이 내려왔다"고 몸 상태를 밝혔다. 이에 의사는 "배가 밑으로 꺼질 수 있는 시기인데 그게 정말 아기가 내려와서인지, 보통 배 모양만 그런 경우도 많아서 초음파 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임신성 당뇨로 고생 중인 한지혜는 혈당 체크리스트도 건넸다. 한지혜의 혈당을 보던 의사는 "공복 혈당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간중간 혈당이 170~80까지도 올라가는 상태. 의사는 "컨디션하고도 관련이 있다. 몸 상태에 따라서 같은 걸 먹어도 반응이 다를 수 있다"며 "230도 있다"고 놀랐다. 이에 한지혜는 "떡 먹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의사는 "식단 자체는 괜찮다. 단백질도 꽤 많이 들어가고 야채도 있다. 이 정도로 해오시면 아기한테는 큰 영향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방갑이는 건강하게 움직이고 호흡도 잘하고 있었다. 의사는 "폐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아기가 건강할 때 보여주는 사인"이라며 "양수 양도 괜찮고 탯줄 목에 감겨져 있는 것도 없고 다 좋다"고 말해 한지혜를 기쁘게 했다.

이어 한지혜는 제대혈 상담을 받으러 갔다. 제대혈은 탯줄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 간엽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이 함유되어 있어 난치병 치료에 쓰일 수 있다고.

한지혜는 "아이를 위해 나중을 생각해서 (제대혈) 보관 신청을 했다"며 "아이가 벌써 막달이 다가와서 정말 많이 컸다. 이제 2.7kg에서 3kg를 향해 가고 있는데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아서 빨리 보고 싶고 설레는 요즘이다. 조금 걱정도 되지만 기쁘게 잘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지낼 수 있길 응원한다"고 곧 만날 방갑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결혼, 지난해 12월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지혜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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