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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송강 "'나빌레라'는 큰 배움..이번엔 좋은 친구"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6-18 14:20

수정 2021-06-18 14:20

'알고있지만' 송강 "'나빌레라'는 큰 배움..이번엔 좋은 친구"
사진=JTBC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강이 '알고있지만'의 호흡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JTBC는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정원 극본, 김가람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강, 한소희, 김가람 PD가 참석했다.

전작인 '나빌레라'에서는 대선배 박인환과 호흡을 맞췄던 송강은 이번엔 청춘 배우들과 함께한다. 송강은 "'나빌레라' 현장은 큰 배움과도 같은 현장이었다. 박인환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면, '알고있지만'은 좋은 친구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또래들과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나이대에서 오는 공감대 형성이 잘됐다. 편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재미있게 하고 있어서 '좋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청춘들의 발칙한 연애가 그려질 예정이다.

송강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가질 수 없는 꽃 '박재언'으로 변신한다. 차가움과 다정함, 달콤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한소희는 첫 연애의 허무한 실패로 사랑을 믿지 않는 '유나비'를 맡았다. 운명처럼 다가온 박재언에게 빠져들면서 겪는 유나비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원작자인 정서 작가가 원작의 매력을 살리는 극본을 만들어낼 예정이며 김가람 PD가 연출을 맡아 주1회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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