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꽃이 좋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정희는 "나는 꽃이 좋아 꽃꽂이를 좋아한다. 꽃 시장 안에서 숨 쉬면 너무 좋다. 난 이곳이 좋아 계속 돌고 또 돌아본다"며 "속이 터질 것 같이 아플 때 슬픔이 나를 덮을 때 양재동 꽃시장으로 터미널 꽃시장으로 복받치는 아픔과 슬픔을 누르며 돌고 또 돌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난 다 데려오고 싶다. 두고오는 고통이 싫다. 내인생 고통 가운데서 제일 먼저 떠오른게 있다. 꽃이 잠깐동안 싫어졌다. 이 꽃때문에 그런것도 아닌데 화가났다. 그래서 꽃꽂이를 멈춘적이 있다. 예쁜 꽃망울 예쁜가지 잎 화초의 아름다움까지도 더럽고 모욕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