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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뒷담화하다 걸린 혜은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같이 삽시다')

정유나 기자

입력 2021-06-07 09:33

박원숙 뒷담화하다 걸린 혜은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같이 삽시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의 리얼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세 자매가 송어잡이 후 동네 개인 찜질방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즐기는 찜질에 기분이 좋아진 세 사람은 각자의 찜질방 추억을 회상했다. 혜은이는 한증막 시간표까지 줄줄 외우는가 하면, 김영란 찜질방에서 나눠 먹는 밥의 맛을 언급했다. 또 친구들과 찜질방에 가면 빠지지 않는 수다로 없는 사람 뒷담화를 꼽았다. 그런데 이때 하필 박원숙이 자리를 비우는 실수(?)를 저질른 것. 혜은이와 김영란은 기회를 틈타 박원숙의 뒷담화를 시도했다는데. 자매들의 은밀한 뒷담화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했던 나물 뜯기와 송어잡기로 얻은 수확물로 곰취송어쌈을 즐기던 자매들. 와인을 곁들여 마시다가 과거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얘기했다. 박원숙은 드라마 <큰형수>팀 회식 당시 하희라의 어머님이 주신 오가피주를 2~3잔 받아 마신 후 눈 떠보니 낯선 집에서 자고 있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혜은이는 스무 살 무명 가수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비밀스레 즐겼던 추억을 언급했다. 김영란은 술만 마시면 나왔던 술버릇을 얘기하는 한편 김청은 "술로 울린 남자들이 너무 많아"라고 언급해 자매들에게 놀라움을 샀는데. 자매들이 밝힌 화려했던 과거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다양한 머리띠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김영란. 내친김에 직접 혜은이에게 머리띠도 추천해주고 화장해주기에 나섰다. "집과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라며 큰언니 박원숙도 김영란의 화장 솜씨를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란은 박원숙에게 "언니는 어떻게 우리보다 피부가 더 좋냐"며 물었고 박원숙은 본인만의 꿀팁을 알려줬다. 유튜브를 보던 김영란은 혜은이 전성기 시절을 본 팬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이 시리고 아파요"라고 남긴 댓글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꾸며준 이유에 대해 설명해줬다.

리얼한 자매들의 이야기가 담긴 모습은 7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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