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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임미숙, 김학래와 별거 고백 "주식으로 수억원 날려…이혼할 것 같았다"('1호가')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6-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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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 김학래와 별거 고백 "주식으로 수억원 날려…이혼할 것 같았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와 임미숙이 별거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숙래 부부의 위태로운 근황이 공개됐다. 임미숙과 김학래는 3일째 따로 살고 있었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요즘 갱년기인지 짜증을 내고 화를 낸다. 이러다 이혼할 것 같았다"라며 현재 명창 김영임과 코미디언 이상해 부부의 국악연수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임이 "(김학래는) 어떻게 전화 한통이 없냐"며 괘씸해 했지만, 임미숙은 "31년만에 혼자 나왔는데 좋은 정도가 아니다. 남편 없어도 될 것 같다"며 너무나 행복해했다.

그러던 중 김학래가 임미숙을 찾아왔다. "2박3일 안 봤더니 보고싶더라"며 아내를 그리워할 때는 언제고 임미숙을 보자 "어디 나갈거면 가 찾아먹을 수 있게 고추장을 꺼내라"며 찾아온 핑계를 댔다. 이에 임미숙은 "맨날 화내고 짜증 내고 소리만 지르는데 내가 왜 가야 하냐"며 화를 냈다.또한 임미숙은 "주식이나 하고 일확천금을 꿈꾸려는 마음을 버려라. 주식으로 돈 날린 게 수억 원인데도 얼마 전에 또 주식을 하고 통장을 숨겼다"며 분노했다. 김영임은 "남편들을 하지말라는 걸 더한다"고 하자 임미숙은 "주식 하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다. 너무 철부지다. 행사비랑 방송 출연료 한 번도 가져다 준 적이 없다. 남편이 얼마를 버는지 알 수가 없다"며 답답해 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내가 안 주는 줄 알지만 우리 경제 흐름은 임미숙이 쥐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학래도 임미숙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김학래를 향해이상해는 참으라고 조언했다. 김영임과 이상해 부부는 냉전을 맞은 숙래 부부를 위해 식사 준비를 했다. 메뉴는 원기보충을 위한 백숙이었다.

식사를 하면서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그간 서운했던 마음을 내비쳤다. "나랑 화해하고 싶긴 하냐. 그런데 왜 툭하면 화를 내고 눈에 불을 내냐. 나도 잘 살고 싶다. 제발 나 몰래 주식 하고 화내고 짜증내는 것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임미숙을 이야기를 듣던 김영임은 "내가 공황장애 걸려서 1년간 일어니지도 못했다. 안면마비까지 왓었고 한쪽 눈도 제대로 안감겼다. 움직이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며 자신 역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영임은 이상해가 위암을 초기에 발견히할 수 있었던 게 자기 덕이었다면서 "매년 검진을 받으라고 했는데 말을 안들었다. 그러다가 받았는데 거기서 암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상해는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이며 김학래에게 아내에게 늘 고마워하고 잘해야한다는 걸 강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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