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벤♥이욱 결혼식에 폭풍 오열 "잘 살게요, 울지 마세요 오열이형"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벤의 '윤버지' 윤민수가 결혼식장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벤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살게요 오열이형 울지 마세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결혼식장 밖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윤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뒤돈 채로 서있는 윤민수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눈물을 쏟았고 벤은 그런 윤민수를 놀리며 웃었다. 민망한 듯 자리를 옮겨 다시 눈물을 흘리는 윤민수에 벤은 춤을 추며 유쾌하게 웃었다.

윤민수는 벤에게 '벤'이라는 예명을 지어주고 벤을 솔로 가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소속사 사장님. 자식 같은 가수 벤의 결혼식에 윤민수는 "그녀가 떠났다. 잘 살아야 해~ 사랑하는 은영아~"라며 벤 이욱 부부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한편, 가수 벤과 이욱 W이사장 부부는 지난 5일 미뤄왔던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8월 결혼 소식을 알린 벤 이욱 부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미뤄왔고, 혼인신고만 한 채 같이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