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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정동원X허재X홍성흔, '스타뽕든벨' 우승…MVP 허재('뽕숭아학당'[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6-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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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정동원X허재X홍성흔, '스타뽕든벨' 우승…MVP 허재('뽕숭아학당…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초특급 게스트 10인과 함께 '스타뽕든벨'로 장르 대통합 대환장 웃음을 터트렸다.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3회에서는 개교 이래 처음 중간고사를 맞게 된 TOP6와 특별 게스트 10인이 추억을 소환하는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게스트 10인은 '손병호 게임'의 창시자 배우 손병호와 농구 레전드 허재, 전 야구 선수 홍성흔, 장윤정 이사장의 특별 지시를 받고 온 '이사장의 남자' 도경완, '홍현희의 그' 제이쓴, 래퍼 넉살, 아이돌 이진혁, '소울 전파자' 그렉, 친근한 우리의 트롯맨들인 천명훈과 황윤성까지 각양각색 매력 만점의 특별 게스트들이 '뽕숭아학당'을 찾았다.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희재는 MC 장예원의 등장에 일어나서 방석을 흔들며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 라인은 손병호, 넉살, 그렉이 한 팀을 이뤘다. 먼저 '손병호 게임'으로 몸풀기를 했고, "잘생긴 사람 접어"라는 말에 모두 손가락을 접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게임 창시자인 손병호가 가장먼저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 했다.

정동원은 "래퍼 중에 넉살이 최고다"라고 극찬했고, 즉석에서 넉살과 정동원은 랩대결을 펼쳤다. 정동원은 넉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넉살을 놀라게 했다. 임영웅은 정동원의 랩 실력에 "찢었다"라고 칭찬했다.

다음 웅동라인의 소개가 이어졌다. 웅동라인은 임영웅, 정동원, 허재, 홍성흔이 팀을 이뤘다. 이찬원은 "이게 불락이야"라는 허재의 명대사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슴라인의 소개가 이어졌다. 슴라인은 장민호, 천명훈, 이진혁, 황윤성이 팀을 이뤘다. 이진혁은 김희재와의 의외의 친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두 사람이 음악방송 때 헤어지면서 포옹을 하면서 반가워했는데 알고 보니 그날 처음 만났던 거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희또라인이었다. 희또라인은 이찬원, 김희재, 도경완, 제이쓴이 한 팀을 이뤘다. 장예원은 도경완게에 "아나운서의 느낌이 없다"라고 지적해 도경완을 당황케 했다.

본격적으로 '스타뽕든벨'이 시작됐다. 붐 선생님은 "우리는 모두다 친구다"라고 이야기했고, 허재는 정동원에게 "반갑다 친구야"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1교시는 '한글자 씩 올리도' 시간이었다. 이번 시간은 한 글자씩 음을 올려서 말을 해 팀원들까지 전체 성공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다.

웅동라인은 '역전석점슛'이라는 단어를 뽑았고, 에이스 임영웅마저 버퍼링 걸리게 한 극악의 난이도 제시어 당황했다. 결국 연속된 실패에 허재는 "왜 삼점슛을 석점슛으로 썼냐"라며 "역전석삼슛"이라고 오답을 내며 희대의 짤 '이게 불낙이야'라는 이후 역대급 웃음 폭탄 짤을 탄생시켰다. 웅동라인은 무려 4분 44초만에 성공했다.

탁라인은 '뽕잎쌈생채'라는 제시어를 선택했고, 장예원은 "제일 어려운 것 같다"라고 걱정을 했다. 그렉은 실수를 연발하며 "외국인 어떻게해"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렉이 성공하자 영탁 팀장을 일어나서 박수를 쳐주며 그렉을 응원했다.

희또라인은 '고려고교복'이라는 제시어를 선택했다. 이찬원은 술술 잘했지만 김희재는 3번의 연속으로 실패했고, 허재는 "저기 나 있다"라고 김희재를 놀렸다. 또 김희재는 계속 실패를 했고, 참던 이찬원은 "야이씨"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슴라인은 '게살샥스핀'이라는 어려운 제시어를 선택했다. 하지만 허재는 "이건 쉽다"라며 지적했다. 하지만 천명훈과 황윤성이 실패를 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성공했다.

1교시 '한 글자 씩 올리도'는 1분 44초를 기록한 탁라인이 승리했다. 탁라인은 승리 송으로 '사내'를 선곡해 팀원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허재는 탁라인의 노래에 "몇 년 된 그룹 같다"라며 칭찬했다.

2교시는 '초성 노래방'이었다. 초성이 공개되면 버저를 먼저 누르고 초성이 들어간 노래를 부른 후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말해야 정답인 퀴즈였다.

첫 번째 제시어는 'ㅂㅂ'가 등장했고, 허재는 옆 팀에서 이미 했던 노래와 제목을 틀리며 '퀴즈 구멍'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문제는 슴라인이 정답을 맞췄다.

두 번째는 'ㅊㄱ'라는 제시어가 등장했고, 천명훈은 정답을 맞히다 라미네이트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우당탕탕 혼란스러운 버저 전쟁부터 제멋대로 개사까지 뽕망진창 퀴즈가 펼쳐졌다.

허재는 조용필의 '친구여'를 '친구'라고 이야기한 후 "이러면 나 조퇴한다"라며 우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성흔은 가사가 틀리자 "내가 미국 갔다 온 지 얼마 안 됐다"라며 우겨 모두를 웃겼다. 결국 두번째는 희또라인이 정답을 맞혔다.

세 번째로 'ㄸㄹ' 제시어가 등장했다. 이때 '뽕숭아학당' 막내 정동원은 농구 레전드 허재와 42살 차를 뛰어넘는 세대 초월 '환장 케미'를 터트리며, "내 거잖아!", "내가 이거 하려고 했어" 등 티격태격 유치찬란 팀워크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번째 문제도 희또라인이 정답을 가져갔다.

네 번째로 'ㅁㅇㅎ'라는 제시어가 등장하자 모두 "무야호?"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허재는 정동원의 코칭에도 계속된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번 문제도 희또라인이 챙겼다.

마지막 5점을 걸고 'ㄴㄴㄴㄴㄴ'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문제가 나오자 모두 "이게 뭐냐"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희또라인은 또 한 번 정답을 맞혔고, 정동원은 "노잼"이라며 희또라인을 놀렸다. 결국 다시 정답 맞히기에 나섰고 웅동라인이 정답을 맞혀 역전에 성공했다.

3교시는 '뽕심 퀴즈'였다. 이때 임서원이 과즙미 팡팡 솟는 'NEW 정답소녀'로 등장했다. 뽐심 퀴즈는 하나의 제시어를 출제되고 임서원의 힌트와 장예원의 힌트 2개가 나오고 임서원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할 수있는 퀴즈였다.

첫 번째 문제에서 임서원은 '공기'라고 힌트를 줬고, 장예원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라고 힌트를 줬다. 힌트를 들은 넉살은 '바람'이라고 단번에 눈치챘다. 슴라인 역시 눈치채고 '바람' 정답을 맞혔다.

다음 임서원은 '가족'이라는 힌트를 장예원은 '피땀눈물'이라고 힌트를 줬다. 정동원은 '집'이라는 정답을 허재에게 넘겨줘 허재가 정답을 맞혔다.

다음 문제에서 장예원은 '소녀시대'라는 힌트를, 임서원은 '물'이라는 힌트를 공개했다. 이진혁은 '수영'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이어 정동원은 세 문제를 연속으로 맞히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날의 최종 우승팀은 '웅동라인'이 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원들은 허재에게 우승을 돌렸다.

오늘의 MVP는 오탑 퍼레이드로 웃음을 준 허재에게 돌아갔다.

허재는 "준우승 때 받았던 MVP만큼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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