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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조건만남 제안 DM 박제 "롱타임·숏타임? 나는 원타임"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6-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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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조건만남 제안 DM 박제 "롱타임·숏타임? 나는 원타임"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자신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는 DM을 박제, 속시원하게 일침했다.



송백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함께 아는 친구가 몇 명 보이길래 친구 신청을 수락했다. 친구가 되자마자 그녀(?)는 대뜸 제게 숏타임 롱타임을 운운하더군요.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난 원타임이라고 밝혔더니 그 후로 더 이상 아무런 대답이 오지 않았다"며 "좀 더 속아주는 척하고 답글로 데리고 놀다 경찰청 철창살로 보낼 걸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저런 사기에 휘말리는 흑우 없으시죠. 뇌가 몸을 지배해야지 몸이 뇌를 지배해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네티즌과의 페이스북 메시지가 담겼다. 이 네티즌은 "심심해서 친추했다"며 송백경에게 자기 소개를 부탁했다. 이상함을 느낀 송백경은 "뭘 부탁 하신다 하는지 모르겠다. 페이스북 프로필 보면 다 나와있는데 알고 친추 건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 네티즌은 "사실 페이만남 가능하신 분 찾고 있는데 의향 있으면 저랑 페이 만남 가능하시냐"고 조건 만남을 언급했다. 이어 숏타임, 롱타임으로 가격을 나눠 설명했고 송백경은 "난 원타임인데"라고 받아쳤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무가당으로도 활동한 송백경은 성우로도 변신, 지난 4월 정재헌 MBC 성우, 최정윤 KBS 성우와 함께 음원 '서로가 서로를'을 발매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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