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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이민영X송지인X임혜영, 묘령의 3인방 '사생활 토크'…세 여자의 시한폭탄 만남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5-28 16:40

'결사곡2' 이민영X송지인X임혜영, 묘령의 3인방 '사생활 토크'…세 여…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이민영-송지인-임혜영이 해맑고 또 해맑은 미소를 드리운 '사생활 토크' 현장이 포착됐다.



12일 첫 방송하는 '결사곡2'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결사곡1'은 9회부터 시작된 2막을 통해 사랑의 시그널이 달라진 세 남편의 방황을 그린 불륜 역추적 전개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민영-송지인-임혜영 등은 세 남편의 마음을 흔드는 핵심 3인방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민영은 차분하고 배려심 깊은 이혼녀 송원 역, 송지인은 사랑만 바라보는 아미 역, 임혜영은 옛사랑의 아픔을 지닌 마음 여린 남가빈 역으로 분해, 여느 작품에서 그려졌던 불륜녀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터. 부부 사이를 휘저었던 세 여자가 시즌2에서 어떤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영-송지인-임혜영의 '흥미진진 사생활 토크'가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남가빈(임혜영) 집에 모인 세 사람이 수다의 꽃을 피우는 장면. 커피를 마시는 아미(송지인)와 남가빈과는 달리 우유를 마시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송원(이민영)이 이야기를 꺼내자, 듣고 있던 아미와 남가빈은 일순간 집중한다. 또한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언니들의 말을 경청하던 아미에게 남가빈이 자랑스럽게 사진을 보여주자 사진을 본 아미가 깜짝 놀라는 것. 이토록 대화가 잘 통했던 3인방이 사생활인 남자 이야기도 공유하게 될지 3인방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 여자의 위험한 수다' 장면은 지난 4월 초에 촬영됐다. 밝은 얼굴로 등장한 이민영과 송지인, 임혜영은 모두 시즌1 첫 촬영 장소였던 고깃집을 떠올리며 추억어린 대화를 나눴던 상태. 시즌2 스토리에 대한 예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 사람은 자유롭게 각자의 운명을 상상하며 수다를 떨었고, 어떤 욕을 먹더라도 힘내자고 의지를 다져 스태프들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어 한껏 파이팅 넘친 호흡을 보여준 세 사람은 촬영을 일사천리로 끝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이민영과 송지인, 임혜영은 극중에서도, 촬영장에서도 영혼의 세 자매 같은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첫 만남부터 너무나 잘 통했던 위기의 세 여자가 나눌 비밀스러운 수다는 무슨 내용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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