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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유재석 세컨드 모임有"…광희, 유느님 총애 받는 이영지·이용진 폭풍 질투('컴백홈')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5-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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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세컨드 모임有"…광희, 유느님 총애 받는 이영지·이용진 폭풍 질…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광희가 '떠오르는 유라인' 이영지와 이용진을 질투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손동운이 출연해 2009년 살던 첫 숙소를 다시 찾는 모습이 담겼다.

윤두준이 첫 숙소에 대해 "'쇼크'로 1위를 했던 숙소다. 거의 12명이 함께 살았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손동운은 "한방에 2층 침대 3대를 뒀다. 밥먹을 데가 없어서 밥을 듯고 2층 침대에 올라가서 먹었다"고 곱씹었다.

그러자 광희도 제국의 아이돌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도 멤버 9명에 매니저 2명까지 11명이 살았다. 화장실이 부족해서 합정역에 가서 볼일을 볼 때도 있었다. 휴대폰도 없었는데 한 번은 멤버가 안들어오더라. 알고보니 합정역에서 볼일을 보는데 역 셔터가 내려갔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날 광희는 유재석의 총애를 받고 있는 이영지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영지가 유재석에게 자신의 결혼에 주례를 서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영지가 결혼한다면 내가 주례를 서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광희는 그런 영지에게 "영지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때 한번 정도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따로 또 한다니까 질투가 났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진에게도 "형에게 아기 선물을 해주고 각별하게 대했는데 그건 재석이 형 옆에 접근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뜻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광희는 이날 "사실 '유재석 세컨드 모임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세호, 남창희, 하하, 양세형, 양세찬 등이 멤버라고. 광희는 "이진호 형만 견제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용진이 형이 복병이었다. 하하 형이 '너네 어떻게 했길래 이용진이 차고 들어가냐. 압박수비 안하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동생들이 있는 단톡방이 있다. 저는 없다"고 모임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유라인의 떠오는 샛별 영지가 "제가 유재석님의 팔 다리를 잡고 있다. 광희 선배도 잡고 있다고 하더라"고 하자 유재석은 "얘(광희)는 내가 뿌리 쳤다. 힘이 없어서 금방 떨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개그맨이 사라지는 직업이 됐다"라며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해 후배들의 데뷔 기회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그리고는 "나보고 방송인 MC라고 하시는데 난 영원한 개그맨이다. 해외 오갈 때 출입국 카드 직업란에도 항상 코미디언 개그맨이라고 적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광희는 "전 그냥 휴먼이라고 적는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손동운도 "자는 스튜던트라 적는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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