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래퍼 노엘의 폭행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노엘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되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며 "논란에 대한 질책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당사도 앞으로 아티스트의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엘은 지난 2월 26일 새벽 부산 진구 일대에서 한 행인 A씨와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에 따르면 노엘은 "내가 누군지 아냐", "계좌 불러라", "돈 줄게"라며 침을 뱉고 양손에 상처를 입혔다.
성매매 시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이어 "대깨문은 사람 아니다"라는 막말로 끝없이 구설에 오른 노엘은 컴백을 앞두고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노엘은 오늘(29일) 새 앨범 '21 S/S'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글리치드 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리치드 컴퍼니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노엘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되었음을 전합니다.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논란에 대한 질책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 노력하겠으며, 당사도 앞으로 아티스트의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