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냠냐냐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쭈그려 앉아 고양이와 놀고 있는 심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심은우의 여유로운 일상이 돋보인다.
심은우의 일상은 학폭 논란을 인정한 후 첫 근황이라 더 눈길을 모은다. 심은우는 지난달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심은우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심은우로 인해 왕따를 당해 힘들었던 학교 생활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은우는 "학창시절에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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