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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유튜브 허락→촬영 담당 "막내딸 하영이 낮잠 중계" [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4-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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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유튜브 허락→촬영 담당 "막내딸 하영이 낮잠 중계"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무래도 아이들 모습을 71516972배쯤 더 보고 싶어 하실 것 같아서"



장윤정의 허락을 받고 유튜브를 개설한 도경완이 모두가 기다려온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해 본격 유튜버로 나섰다.

도경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첫 영상 잘 올렸어요~ 원래는 윤정씨 허락 이후에 제가 다녀온 여행기를 올리려 했지만..아무래도 아이들 모습을 71516972배쯤 더 보고 싶어 하실 것 같아, 급하게 아이들 영상 올렸습니다ㅋㅋㅋㅋ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라는 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경완은 '정식 인사 드립니다(feat. 하영이의 낮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장윤정이 촬영한 이 영상 속에는 연우와 하영이가 구독자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인사 후 하영이는 소파에 누워 곤히 잠들었고 이 모습을 장윤정이 고스란히 담았다. 장윤정은 잠든 하영이를 바라보며 "이 모습 항상 낯익다 했는데 저렇게 생겼는데 조금 더 큰 사람이 제 옆에서 자는 걸 봤다"고 하영이가 아빠 붕어빵 임을 인증했다. 옆에서 함께 지켜보던 연우는 하영이에게 뽀뽀를 하며 장난을 쳤다. 결국 잠에서 깬 하영이는 자세를 바꾸며 쿠션 속에 몸을 숨겨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개설, 첫 콘텐츠로 장윤정에게 유튜버 변신을 허락 받는 모습을 담았다. 도경완의 KBS 퇴사 직후 장윤정은 "자기 근데 요즘 한숨을 너무 많이 쉰다. 뭐하러 한숨을 쉬냐. 안 좋은 상황이 아니다. 좋게 잘 하고 나왔는데 한숨을 쉬냐"고 안타까워했다.

도경완은 KBS 아나운서에 합격 후 홀로 통영으로 국내 여행을 갔다며 "앞으로 어떤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왔다. 얼마 저네 퇴직증명서를 뗐는데 딱 12년을 꽉 채웠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유튜브 시작 기념으로 다시 그곳을 다녀와 결의를 다지겠다며 "우울감과 상실감이 크다. 나도 불혹이지 않냐. 앞으로 12년을 열심히 하고 싶다. 그래서 내 첫 유튜브를 거기로 가는 게 어떨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3일 정도 다녀올 거란 말에 장윤정은 "혼자 애를 보고 일을 하라고?"라면서도 "내가 가지 말라 해도 자기는 갔을 거다. 갔다 와서 한숨 쉬지 마라. 자기는 해야겠다면 해야겠다는 사람"이라고 여행을 허락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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