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연극 '완벽한 타인'에 합류를 확정,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이시언은 신혼 초의 로맨티스트 남편 '코지모' 역으로 변신하며 달달한 신혼부부의 표상을 완벽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택시 기사인 코지모는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일관 아내 비앙카를 향한 애정을 쏟아내면서도 비밀스러운 욕망을 이면에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이시언은 설렘 가득한 사랑 표현부터 복잡미묘한 인간의 내면 심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고.
한편 이시언이 캐스팅된 연극 '완벽한 타인'은 파올로 제노베제 감독의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원제: Perfetti Sconosciuti)(2016)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저녁 식사를 즐기던 7명의 오랜 친구들이 각자의 핸드폰으로 모든 내용을 서로에게 공유하는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리메이크되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