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은가은과 김의영이 서로의 코 성형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샀다.
27일 방송한 TV CHOSUN '화요 청백전'에서는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가 MC로 입을 맞추고,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합류했다.
1라운드 게임은 코끼리코로 15바퀴를 돌고 요구르트에 빨대를 많이 꽂으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청팀에서는 은가은, 백팀에서는 김의영이 등장했고 이휘재는 은가은에게 게임 전략을 물었다.이에 은가은은 김의영에게 "코 조심해라. 코 (실리콘) 빠진다"라면서 경고했다. 이에 김의영은 "언니가 걱정할 건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 서로 코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청팀 선수들은 은가은을 위해 "코 성형한 것 아니다. 자연이다"라면서 감쌌지만 김의영은 은가은의 코를 보더니 "(성형)했다"고 확신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 역시 은가은을 향해 적나라하게 돼지코를 한 모습을 보이며 "이게 자연이지"라고 했고, 은가은은 머뭇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2라운드에서도 은가은은 마리아에게 눌려 바닥에 뒹굴었다. 이에 이에 청팀 선수들은 "코 괜찮아?"라고 걱정했고 은가은은 떨어진 실리콘을 주워 코에 끼우는 시늉을 하며 웃음을 줬다.
한편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선 '활력 충전' 예능 버라이어티 '화요청백전'은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게임을 통해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8090년도를 휩쓸었던 '명랑운동회', '가족오락관' 등 세대 통합 버라이어티의 부활을 알리며 더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