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이 25일 위기에 빠진 금가프라자를 포착했다. 무언가를 보고 놀란 홍차영(전여빈)과 남주성(윤병희), 그 곁에 겁을 먹은 서미리(김윤혜) 원장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여유로운 장준우(옥택연)의 미소는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빈센조(송중기)가 장준우의 말들을 하나씩 쓰러뜨리기 위해 살벌한 체스게임을 벌였다. 다크 히어로들은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를 초토화시키며 빌런의 카르텔을 압박했다. 하지만 또다시 반전을 맞았다. 바벨그룹을 차지한 장한서(곽동연)가 빈센조를 배신하고 총을 겨눈 것. 장한서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 빈센조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장준우에게 일어난 사건 역시 호기심을 증폭한다. 중역들이 보는 자리에서 체포되는 장준우. 수갑을 차고서도 여유롭게 웃는 그의 모습은 감춰진 꿍꿍이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금가프라자에는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서미리 원장의 곁으로 그를 보호하는 홍차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홍차영과 남주성 사무장의 시선 끝엔 무엇이 있을지, 두 사람의 놀란 얼굴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