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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유데이터' 위장 취업 성공→표예진 친언니 '불법 영상물' 발견('모범택시')[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4-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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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유데이터' 위장 취업 성공→표예진 친언니 '불법 영상물' 발견…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표예진이 친언니의 죽음에 복수심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유데이터에 위장 취업에 성공했지만 불법 영상물을 올리는 업무를 맡았고 거기서 안고은(표예진)의 친언니의 불법 영상물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김도기는 '유데이터 갑질 폭행' 피해자 대신 복수 대행을 신청해 유데이터에 위장 취업했고, 첫 출근과 동시에 회사 로비에서 유데이터의 뒷조사를 하던 검사 강하나와 뜻하지 않게 맞대면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여기에서 일하냐"라고 물었고, 김도기는 "택시 회사 사장이 갑질이 심해서 그만 뒀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하나는 "같이 점심을 하자"고 했지만 김도기는 "약속이 있다"라고 거절했다.

첫 출근한 김도기 앞에는 전 직원들이 모여 카운트를 하고 있었고, 이때 박양진(백현진) 대표가 등장하 직원들은 환호했다. 박양진은 "사랑하는 유데이터 여러분 작년 매출을 벌써 넘어섰다. 전략기획시 새끼들한테 박수를 쳐라"라고 소리쳤다.

박양진은 "오늘 새 옷을 입고 왔다 손들어봐"라고 말했고, 한 직원을 불러 세운 박양진은 옷을 다 찢어버렸다. 이어 박양진은 수표를 건네면서 "내일 이 돈 다 쓰고 새옷을 사 입고 와라"라고 말했고 직원은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행복해 했다.

박양진은 "너희가 불행 했던 건 돈 때문이다"라고 소리쳤고 직원들은 환호하고 있었다. 김도기는 이런 모습을 보며 어처구니 없어했다.

또 강하나는 유데이터를 다녀 온 후 선배 조진우(유승목)와 선배 검사 앞에서 지적을 당했고, 강하나는 "이제 부터 일개 직원이 하는 일이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김도기는 "서영민 씨라고 아냐"라고 직원들에게 물었고, 직원들은 "전략기획실로 간 후 금방 그만 뒀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김도기는 몰래 잠입해 해킹을 통해 안고은(표예진)에게 데이터를 연결시켜줬다.

안고은은 "전략기획실에는 CCTV도 없다. 과도하게 전략 기획실로 모든 게 이어졌다"라고 말했고, 김도기는 "부서를 옮겨야 겠다. 전략 기획실로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사무실에서는 방화벽 때문에 오류가 났고, 박양진은 "하루에 우리가 버는 돈이 얼만데"라고 직원들을 혼냈다. 이때 김도기는 "10분 이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도기는 안고은의 도움으로 바로 해킹을 잡아냈다.

박양진은 "넌 누구냐"라고 물었고, 이사를 통해 "스페셜 보너스 지급해라"라고 말했다. 박양진은 "나도 성의를 보일 게"라며 즉석에서 현금 봉투를 줬다. 이에 김도기는 "돈 보다는 인사고과로 받고 싶다. 노른자인 전략 기획실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전략기획실로 가지는 못했다. 김도기는 "우리가 간과 한게 있는 것 같다"라며 다음 작전을 준비했다.

전준호는 병실에 누워있는 서영민을 만나러 갔다. 전준호는 "가족에게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울며 사과했다. 강하나를 만난 전준호는 "전략 기획실에서부터 다 시작됐다"라며 모든 걸 이야기했다.

전략 기획실을 가기 위해 김도기는 "박주임(배유람)님이 저를 꼭 때려줬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안고은에게는 "맞춤형 이력서가 필요하다. 하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술을 마시며 접대를 받던 박양진은 밖으로 나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안고은에게 포착됐다. 만취한 박양진의 차를 누군가 막고있었고, 알고보니 김도기가 박주임에게 갑질을 하고 있었다.

돈으로 갑질을 하는 모습을 보던 박양진은 "흥미로운 놈이네"라며 미소를 지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력서까지 전과기록 등을 넣어 바꾼 후 박양진은 바로 김도기에게 "전략실로 옮겨"라고 이야기했다.

바로 전략기획실로 옮긴 김도기는 휴대전화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휴대전화에 설치 된 어플은 도촬과 도청이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이었다.

김도기가 퇴근 하자 회사 앞에는 강하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강하나는 "일은 할 만 하냐. 회사를 옮기는 건 어떠냐. 내가 여기 회사에 무슨일 하나를 한 건데 나를 좀 도와줬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박양진은 CCTV를 보다가 김도기와 강하나가 있는 걸 확인하고 도청을 시도했다.

이에 김도기는 "박 회장님은 훌륭한 사람이다. 나에게 욕하는 건 괜찮은데 우리 회장님에게 욕하는 건 못 참는다. 사과해라"라고 박양진을 욕하는 강하나에게 소리쳤다.

지하 주차장에서 박양진은 김도기를 납치했고 "강하나 검사랑 짜고 우리 회사 기밀 빼내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리기 시작했다. 김도기는 울면서 "유데이터 밑으로 열심히 돈을 벌러 왔다"라고 소리쳤다.

박양진은 "전략기획실에서 너를 바로 올렸더니 말이 많았다. 그래서 시험한 거다. 이제 우리 가족이다"라며 깜짝 환영식을 했음을 알렸다.

이후 이 실장은 김도기에게 "배신자는 이렇게 처리한다"라며 서영민의 폭행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화가 난 김도기는 모범택시로 경찰을 다치게 했던 방식대로 이실장을 따라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

이 실장의 부재로 김도기에게 불법 동영상을 올리는 방법을 시켰고, 함께 서버를 보던 안고은은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알고보니 친언니가 불법 영상물 피해자였고, 그 동영상 때문에 목숨을 잃었던 것.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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