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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강다니엘, 행복 지수 최대치 '집돌이' 일상→헨리X화사, 성공적 '핫규' 만들기 (나혼자산다)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4-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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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강다니엘, 행복 지수 최대치 '집돌이' 일상→헨리X화사, 성공…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혼자산다' 강다니엘이 집돌이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다니엘인 6번째 집을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집돌이 만렙을 자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면서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편하게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이 다 같이 동참했던 100벌 챌린지 당시 출연을 약속했었던 바. 그는 "그런데 재미있을 것 같더라. 약속도 지킬 겸"이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소파에서 잠이 깬 강다니엘. 그는 "혼자 산지 4년차인 강다니엘이다"며 "6번째 집이다. 처음은 고시원, 형들과 쓰리룸, 이후 이사를 거듭해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고 했다. 고급진 가정집 느낌에 바로 선택했다는 6번째 집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연예계 대표 고양이 집사인 강다니엘은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먹어야 산다.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라며 돈가스와 냉모밀로 아침 식사를 한 강다니엘은 게임을 시작했다. 30분째 움직이 없이 게임에 집중한 강다니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낮잠 타임 후 의식의 흐름대로 레고 조립을 하고 반려묘들과 시간을 보냈다.

강다니엘은 "집에서 혼자 만족하고 웃음장벽이 낮아진 건, 감사함이 항상 있다"며 "예전의 삶과 지금은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데 벌레들이 많았다. 난방도 안 되고 에어컨도 구경한 적도 없다"며 "지금은 만족하면서 사는 중이다. 여름에 에어컨 틀고 5분만에 시원해지면 '이렇게 빨리 시원해지네'라면서 웃는다"고 했다.

이때 강다니엘은 "한 달 넘게 집에 있을 수 있다. 1년도 가능할 것 같다"면서 "목격담이 뜨면 '나가질 않는데 언제 봤다는거지?' 궁금하다"며 "심증만으로 목격담이 올라가면 덧붙여져서 사실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번 그런 경우가 있었다. 그 뒤로 더 안나가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컴퓨터 4대가 완비된 공간에 들어서자 무지개 회원들은 "PC방 아니냐"며 놀랐다. 또한 게임에 최적화된 컴퓨터 성능. 강다니엘은 "집에 게임하러 온 친구들이 많았다. 같이 게임하니까 재밌있더라"며 집에 PC방을 꾸미게 된 이유를 밝혔다.

총 게임 후 강다니엘은 보드를 타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강다니엘의 움직임. 그러나 이내 강다니엘은 "너무 춥다"며 빠르게 귀가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 메뉴는 김치찜에 달걀찜이었다. TV를 시청하며 식사 중인 강다니엘의 모습은 행복 최대치였다.

그는 "혼자사는 삶은 매일이 힐링이다. 집이라는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면서 "그냥 행복하다. 어린시절 꿈꿔왔던 건 이루어진 것 같다. 밸런스 유지하면서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했다.

강다니엘에는 "처음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 공허함을 제일 많이 느꼈다"며 "그래서 집이 따뜻해 보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김광규의 집으로 초대된 화사와 헨리의 '광규 하우스' 투어(?)도 시작됐다.

이날 김광규 집에 들어선 헨리와 화사는 자전거 탑승, 거꾸리부터 체험, 트로피 구경 등 제 집 같이 즐겼다. 이때 화사는 "할아버지 집 놀러온 느낌"이라고 해 김광규를 버럭하게 만들었다.

이때 서재에서 대본을 발견한 화사는 연기에 도전, 헨리는 지문을 읽고 화사는 똑같은 음정으로 대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동생들을 위해 김부각을 준비, 저녁 메뉴는 핫한 로제떡볶이였다.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 무언의 눈빛을 주고 받는 화사와 헨리를 발견한 김광규는 "몰래 카메라야?"라며 눈치를 살쳤다. 알고보니 화사와 헨리가 김광규의 스타일 변신을 위해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과 운동화 선물을 깜짝 준비한 것. 김광규는 레이어드 후드 티, 조거 팬츠, 포인트 양말을 풀 장착하고 '핫규'로 변신했다.

최신 유행 스타일이 어색한 김광규는 "모르겠다. 양말을 넣는다는 게 적응이 안 된다"고 했지만, 신난 동생들은 휴대전화에 '핫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광규는 "저렇게 입고 드라마 촬영장에 갔는데, 스태프들이 칭찬을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화사는 "광규 선배님은 큰 나이차이에도 불구 먼저 불편함을 없애주시더라. 마음이 편해지는 힐링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헨리 또한 "릴렉스 되고 힐링됐다"고 했다.

김광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밖에서 만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었는데, 젊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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