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안현모, 신아영, 우혜림이 찾아온다.
통번역가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안현모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결혼을 꼽는다.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겸 연예기획사 대표 라이머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안현모는 결혼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서로 맞춰가는 노력에 보람을 느낄 정도로 안정기가 됐다고 말한다. 또 "남편복은 타고 난 것 같다"며 미소 짓는다.
신혼 9개월 차인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은 아버지를 따라간 태권도 모임에서 이뤄진 남편 신민철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한다. 우혜림의 남편, 태권도 선수 신민철은 결혼식에서 공중 발차기로 입장할 정도로 발차기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혜림은 남편에 대해 "발이 말하는 것 같다"라며 발가락으로 희로애락(?)을 표현한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신민철의 서프라이즈 영상편지가 공개됐고 우혜림은 깜짝 놀라며 눈시울을 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