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파스타' 공효진-이선균, "우리는 환상의 짝궁!"

2009-11-25 15:19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 제작진과 출연인지 첫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6층 대본연습실에서 처음으로 대본 연습을 했다. 권석장 PD, 서숙향 작가를 비롯해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변정수, 이형철, 장용, 최재환, 조상기, 정다혜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로 대본연습에 참석한 공효진은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효진은 주방의 홍일점 서유경 역을 맡아 초심과 열정으로 고난을 헤쳐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선균은 열정적인 카리스마로 주방을 지휘하는 일류 요리사 최현욱 역을 맡아 까칠남으로 변신한다. 여자 요리사는 인정하려 하지 않는 최현욱은 서유경과 한 주방에서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지만, 맛있는 요리와 사랑을 함께 그려갈 예정이다.

 요리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유명 요리사 오세영 역을 맡은 이하늬, 음식에 대한 독설로 주방을 긴장시키는 무서운 단골손님 김산 역의 알렉스, 최현욱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되는 부주방장 금석호 역의 이형철 등은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했다.

 권석장 PD는 "요리를 통해 일과 사랑을 가꿔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보고 싶다. 열심히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즐겁게 작품 마무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숙향 작가도 "이번에 작품 준비하면서 파스타를 지겹도록 많이 먹었지만 언제나 파스타는 맛있다.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가 되도록 열심히 집필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1월 첫 방송되는 '파스타'는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음식으로 손님을 행복하게 하는 요리사를 꿈꾸는 여자 요리사의 파란만장 뜨거운 성공담을 담는다.

 <gat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