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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라이센스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12월호 화보에서 올 블랙 의상으로 시크하고 스타일리쉬한 '흑진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이보영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BLACK CHIC'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션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장 시간의 화보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정신을 발휘해 매 컷마다 매력적인 포즈와 고혹적인 표정으로 촬영을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이보영은 눈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깊고 카리스마 있게 연출했으며, 스트레이트 뱅 헤어는 자연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오버랩 돼 세련된 느낌이 살아났다는 평이다. 이번 화보에서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넘어 블랙 시크한 의상으로 강렬하고 고혹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촬영 관계자는 "촬영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려는 이보영의 도전과 감각에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 또 다른 인물을 보는듯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보영은 사전 제작중인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의 촬영에 한창이며 26일 현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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