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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가)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2'는 17일부터 18일 아침까지 전국 16만 831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4만 314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개봉한 '2012'는 개봉 7일만인 18일 200만명 돌파가 확실해진다.
'2012'는 지난 6월 국내에서 개봉한 할리우드 SF액션영화 '트랜스포머2'와 함께 올해 최단기간인 3일만에 100만 돌파를 이루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재난영화의 귀재라고 불리는 롤랜드 에머리히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흥행 행진 중이다.
롤랜드 에머리히는 '투모로우'에 개봉 첫 주 역대 재난 영화 흥행 2위라는 영광도 안게 됐다. 에머리히 감독은 역대 재난영화 첫주 흥행 기록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하게 됐다.
임창정, 박예진 주연의 코미디영화 '청담보살'이 같은 기간 전국 4만 8520명, 누적관객 65만 3812명을 모으며 2위를,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같은 기간 전국 1만 2738명, 누적관객수 246만 7238명을 나타내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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