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남자들의 카리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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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드라마 '아이리스' 등으로 한류 스타의 위상과 한류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단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고, 타이거 JK는 힙합을 대중적인 장르로 끌어올린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골프 스타 양용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박쥐'의 박찬욱 감독, '무한도전'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바꾼 김태호 PD, 패션계에 큰 영향력을 미쳐온 디자이너 송지오, 강남 클래식 음악의 전당인 풍월당의 박종호 대표 등도 우리 시대의 가장 성공한 중년으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리고 상금 1400만원 전액은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기부된다. 추신수를 제외한 수상자 전원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12월호 표지를 장식하게 되며 개인사정상 불참하는 추신수는 내년 1월호 '에이어워즈 제8의 사나이 특집'에 별도로 등장한다.
< 정경희 기자 gumnuri@sportschosun.com>